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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일상 멈춘 그 순간”…정오의 붉은 빛→세상에 전하는 마음의 쉼표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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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부드럽게 쏟아지는 가을 햇살 아래 신애라는 누구보다 잔잔한 시선으로 일상을 마주했다. 차창에 스미는 붉은 신호등 빛과 흐릿하게 화면을 채운 약봉지는 그녀의 하루 속 잠깐의 정적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낸다.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 아무도 서두르지 않는 그 정오의 고요함 속에서 신애라는 잠시 삶의 속도를 천천히 늦춘다.
그는 “차를 멈추라는 빨간신호 몸을 돌보라는 약봉지신호 마음은 어떤신호를 보내고있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삶의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인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스스로에게 잠시 쉬어가도 좋다는 허락을 건네고, 바쁜 하루 속 자기 자신을 돌보는 감각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에 “나한테 미안해지기전에 우리애착님들은 오늘 어떤신호 보고계신가요?”라는 진심은 따스한 조언으로 다가왔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진심 어린 위로가 전해진다”, “오늘도 신애라의 섬세한 시선에 위로받는다”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바쁜 일상에도 멈춰 설 수 있는 용기를 건네는 그의 눈빛에 많은 이들이 공감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에도 진솔한 한 마디로 온기를 더해왔던 신애라답게 이번 게시글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울림을 전했다. 도심의 낮 12시, 누구나 놓칠 수 있는 잔잔한 순간에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여유와 배려의 감성이 또 한번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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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일상#자기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