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추석 선물세트 100종 출시”…실속·프리미엄 확대에 트렌드 반영
동원F&B가 2025년 추석을 앞두고 건강과 실속, 프리미엄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선물세트 100여 종을 9월 26일 대거 출시했다. 참치캔 1등 브랜드 ‘동원참치’ 단독 구성 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30% 늘렸고, 희소성 높은 ‘참치뱃살 명작세트’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진이 모델로 참여한 ‘BTS 진 슈퍼참치 선물세트’는 7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사전판매 40초 만에 1,000개가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이번 추석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동원F&B는 고추참치 조합 등 글로벌 에디션 신제품도 순차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속형 종합세트는 3만 원대 가격대로 30% 이상 물량을 확대, 동원참치와 참기름, 건강요리유 등 실용적인 품목 위주로 가성비를 높였다. 프리미엄 김 선물 세트 역시 강화돼, 제주 해녀가 채취한 톳이 들어간 ‘양반 제주 톳김’이 처음 출시되고 곱창돌김, 돌김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이밖에 저당·저칼로리 콘셉트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 협업 세트, 친환경 올페이퍼·올리사이클드 패키지 제품 등 지속가능한 소비를 겨냥한 상품군도 추가됐다. 동원몰에서는 10월 2일까지 할인, 상품권 증정, ‘오늘의 특가’ 등 다양한 판촉행사로 판매에 힘을 싣는다.
업계는 프리미엄화, 실용성, 환경 트렌드, 한류 인기에 힘입어 명절 선물세트 시장이 보다 적극적인 소비 패턴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유통학회 김민재 교수는 “개인 맞춤형·차별화 프리미엄 선물이 늘고, 한류 스타 콜라보 등 인증 소비 확산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소비자별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구성으로 명절 선물 트렌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향후 선물세트 시장은 환경·개인화·한류 트렌드와 함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