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상철 앞 아수라장 삼각심리”…순자·현숙, 직진 본능→로맨스 진흙탕 기로
화기애애한 기운으로 시작된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은 상철을 둘러싼 순자와 현숙의 노골적인 감정 대립이 펼쳐지며 애틋함과 긴장이 교차하는 무대로 변모했다. 출연자들은 첫 공식 데이트 이후 보다 복잡해진 감정선과 세밀한 심리전을 드러냈고, 숙소에서는 숨겨온 속마음이 무방비로 쏟아졌다.
순자는 상철을 정면으로 향해 “나 (상철님) 건들고 싶어”라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라이벌인 현숙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맞선 현숙은 오히려 여유롭고 당당한 태도로 “넘어와”라고 맞받아치며, 상철을 두고 펼쳐지는 미묘한 긴장감의 정점을 찍었다. 로맨스의 한가운데 선 상철은 “현숙님과 교감을 나눴지만, 옥순·순자님도 더 알아보고 싶다”라고 고백해 세 사람 사이에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 영숙, 영자, 정숙 등도 1:1 대화와 단체 데이트를 통해 각자의 사연과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주고받았다. 영수는 특유의 재치와 개방적 태도로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참가자들은 가족과 사랑, 이혼 후의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아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은 섬세한 연출과 참가자들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어우러져 시청률 4.1%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인물의 선택과 심리전, 누구에게 마음이 기울었는지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최고의 1분’으로 꼽힌 영철과 순자의 속마음 인터뷰 장면은 팬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솔로녀들이 데이트 후 자신의 선택을 바꿀지 모르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매회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출연자들의 성장과 변화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가운데, 28기 두 번째 데이트의 결과는 10월 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