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로보틱스 장중 4.40% 하락”…코스닥 시장 약세에 낙폭 확대
제닉스로보틱스 주가가 10월 30일 장중 한때 4.40% 하락하며 눈에 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제닉스로보틱스는 15,87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인 16,600원 대비 730원 내렸다.
이날 제닉스로보틱스 주식의 시가는 16,600원, 고가는 16,600원, 저가는 15,520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주가 변동폭은 1,080원에 달했으며, 이날 오후까지 총 813,923주가 거래되고 거래대금은 129억 6,000만 원에 이르렀다.

제닉스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2,07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435위에 해당한다. 같은 업종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16.07, 업종 전체 변동률은 2.85% 하락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닉스로보틱스의 하락률은 업종 평균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162,789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1,311만 7,920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1.24%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강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제닉스로보틱스가 업종 내에서 평균보다 큰 낙폭을 기록한 것은 수급 불균형과 단기 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시적인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당분간 장세 추이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코스닥 상장사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