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인터파크투어, 유니버설스튜디오 혜택 강화”…日 관광시장 확대→차별화 전략 부상
일본 테마파크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 속에서 NOL인터파크투어가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테마파크 트렌드의 중심에 선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맞춤화된 입장권 구성과 현지 밀착형 부가 서비스를 제안하며 일본 관광시장 내 경쟁 우위를 예고했다. 소비자 경험과 서비스 가치를 동시에 중시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NOL인터파크투어의 이 같은 행보는 업계 전반에 혁신적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NOL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자사 내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상품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 오사카를 중심으로한 테마파크 방문 수요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은 공식 입장권 제공을 넘어, 어트랙션 익스프레스 패스와 인기 기념품 교환권 등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도입했다. 이러한 구성은 소비자 편익 증대와 현지 서비스 품질 혁신이라는 두 축을 절묘하게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6월 30일까지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공식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현지 식음료와 쇼핑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1000엔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며, 실질적 혜택 체감도를 높였다. 더불어 슈퍼 닌텐도 월드 확약권, 간사이 조이패스 등의 교통·관광 특화 상품, 그리고 2025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입장권 등 현장 체류 경험을 극대화하는 통합 패키지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확대는 관광산업과 IT 서비스 연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 시대 산업 구조 변화를 상징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단순 예약 플랫폼을 넘어서 여행자 경험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본 관광시장 내 테마파크 및 연계 서비스의 첨단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NOL인터파크투어의 전용 혜택 강화 전략은 새로운 시장 개척의 교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