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런닝맨 결혼 축하 현장”…김종국, 차태현 그림에 울컥→아내 미소 궁금증 고조
엔터

“런닝맨 결혼 축하 현장”…김종국, 차태현 그림에 울컥→아내 미소 궁금증 고조

강다은 기자
입력

말장난이 뒤섞인 활기찬 분위기에서 시작된 런닝맨 결혼 축하 파티는 순간순간 반전의 감정선을 그려냈다. 김종국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펼쳐지는 가운데 차태현이 보여준 진심 어린 그림 한 장이 현장을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차량 이동 중 지석진은 김종국의 배우자의 얼굴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고, 단아한 이미지와 한복에 대한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유재석은 익살스럽게 반박했고, 차태현은 직접 김종국 아내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김종국 아내의 눈이 크고 예쁘다는 느낌을 담아 휴대폰에 그림을 완성, 이를 본 지석진은 “무쌍 아니다”라며 그림을 두고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SBS '런닝맨'
SBS '런닝맨'

김종국은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받아쳤지만 그림이 완성될수록 왠지 모를 묘한 표정으로 차태현의 시선에 응답했다. 이어 출연진은 김종국 신혼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고, 유재석이 아내의 근황을 질문하자 김종국은 “집에 계신다. 휴가 냈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김종국은 최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지난 5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친인척 등 소수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고, 결혼 장소 역시 마지막까지 비밀에 부쳤던 것으로 알려져 고요한 축복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김종국의 결혼 축하 파티와 멤버들의 재치 가득한 케미스트리가 더해진 런닝맨은 이날 방송을 통해 웃음과 잔잔한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강다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종국#런닝맨#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