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즈엔젤 일본 강림”…네 멤버, 오사카에서 불붙은 무대 본능→팬들의 시선 집중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아래 크레이즈엔젤이 네 명의 목소리와 당당한 걸음으로 오사카 무대에 섰다. 이들은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신인의 패기를 품은 라이브 무대로 새로운 글로벌 도전을 알리며, 순간의 긴장마저 이내 뜨거운 환호로 바꾸는 저력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색으로 빛나는 멤버 솔미, 데이즈, 섀니, 아언이 품은 진심이 처음 만나는 일본 팬들에게까지 전해지는 순간, 무대의 숨결은 한층 깊어졌다.
크레이즈엔젤은 오사카 난바 해치에서 열리는 ‘K-LOVERS FES 2025 Vol.23’에 공식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치밀한 준비 끝에 확정된 이번 무대는 단순히 글로벌 행보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현지 무대에서 직접 마주치게 될 새로운 팬들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 그리고 각자의 목소리를 통해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뷔곡 ‘I’m Just Me’의 무대가 특히 돋보였다.

현장에서는 4인 멤버 전원이 직접 핸드마이크를 들고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진솔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크레이즈엔젤은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실력을 증명해왔으며, 그 자신감과 음악성은 오사카 무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다국적 팬들과 본격적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소속사 역시 체계적인 프로젝트 운영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예고했다. 이 모든 힘은 네 멤버 개성에서 비롯된 무대 장악력과 꾸밈없는 에너지에서 나온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 외에도 오사카 플러스윈 홀 단독 쇼케이스를 통해, 크레이즈엔젤은 그 뜨거운 여정의 다음 챕터를 예고했다. 프리 데뷔 쇼케이스 무대는 K팝을 사랑하는 일본 현지 팬들의 기대를 자극했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올라운더로 주목받을 만큼 각자의 목소리가 또렷했다. 이 무대들이 앞으로 크레이즈엔젤과 글로벌 팬덤을 하나로 잇는 중요한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밝고 당찬 첫 시작에 이어, 크레이즈엔젤은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 난바 해치에서 공식 무대를, 30일과 31일에는 오사카 플러스윈 홀에서의 단독 쇼케이스를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뜨거운 도전이 크레이즈엔젤의 글로벌 팬덤 확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