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미니 8집 ‘DRIFT’, 네 시선이 포효했다”...치명적 변신→월드투어 기대감 폭발
새벽 공기를 가르는 네 개의 눈동자는 카드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다. 미니 8집 ‘DRIFT’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 순간,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거친 매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화려한 조명이 아닌, 각 멤버의 다른 빛이 어둠 속에서 더 도드라졌고, 치명적이면서도 무심한 시선들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DRIFT’ 콘셉트 포토는 카드의 변화를 대담하게 예고했다. 비엠과 제이셉은 날선 표정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남성적 강인함을 드러냈고, 전소민과 전지우는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눈빛으로 혼성그룹만의 독보적 색채를 완성했다. 네 명이 모인 완전체 모습에서는 각자의 온도를 유지하며 동시에 하나의 강렬한 서사가 피어났다. 독립적인 개성과 강렬함이 조화를 이루는 이 순간, K팝 대표 혼성 그룹 만의 시그니처 무드가 완성됐다.

카드는 이번 미니 8집 ‘DRIFT’에 전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에서 시작된 질문에 팀만의 답을 이끌어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각자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드리프트(Drift)’의 메시지는 마음 깊은 곳을 울린다. 특히 타이틀곡 ‘Touch’를 비롯해 수록된 모든 곡에 네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과 팀워크의 진폭을 더했다. 카드는 한층 짙어진 감수성과 와일드함으로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세계를 확장한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과 동시에 펼쳐질 월드투어, 그리고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콘서트가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미니 8집 ‘DRIFT’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어 7월 19일 서울에서 시작하는 ‘KARD 2025 WORLD TOUR ‘DRIFT’’는 약 5년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투어의 첫 문을 여는 자리다. 카드가 직접 준비한 새로운 무대와 함께 8주년을 노래할 이 여정은 콘셉트 포토에서 이미 예고된 변신의 무게만큼, 더 진하고 뜨겁게 팬심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