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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루시, 선한 울림이 가득한 무대”…옥스팜 슈퍼라이브로 감동→거침없는 나눔 여정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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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공감과 선한 영향력이 흐르는 무대 위에서 배우 이제훈과 밴드 루시가 또 한 번 뜨거운 기부의 물결을 일으켰다. 두 아티스트가 전하는 진심 어린 나눔과 음악의 힘이 ‘옥스팜 슈퍼라이브’를 통해 사회적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빚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기후변화의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현장에서 펼쳐진 이 현장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옥스팜 슈퍼라이브’는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세계 기후 취약계층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제훈은 오랜 시간 옥스팜 홍보대사와 아너스클럽 후원자로 활동하며 꾸준히 현장 봉사와 고액 기부, 재능기부를 실천해 왔다. 그의 따뜻한 진심이 전해지는 나눔 토크를 통해 현장 분위기는 한층 따스해졌다.

출처=옥스팜
출처=옥스팜

밴드 루시는 대표곡 ‘개화’와 ‘아니 근데 진짜’ 등 서정적인 무대로 관객과 소통했으며,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굿즈 캠페인을 열어 즐겁고 의미 있는 기부 문화를 전파했다. 이런 노력은 리더 최상엽 역시 팬들과 함께 물 부족 국가를 위해 4,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어 더욱 진한 감동을 주었다. 루시의 진심 어린 행보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에 실질적 도움을 더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음악에 담긴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 그리고 플리마켓 ‘슈퍼스토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로 새로운 기부의 방법을 경험하게 됐다. 이번 티켓 수익은 전액 기후 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음악이라는 거대한 공감의 언어를 통해 한국 시민들과 세계 곳곳의 고통받는 이들이 하나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하며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옥스팜 슈퍼라이브’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더 테라스에서 개최되며, 같은 장소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플리마켓 ‘슈퍼스토어’도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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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루시#옥스팜슈퍼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