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하정목 이별 고백에 강현규 절친 응원→진심 울린 순간
밝은 기대와 설렘으로 문을 열었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는 하정목의 진솔한 한마디가 조용한 울림을 남겼다. 웃음과 설렘 사이, 박지연과 함께 최종 커플이 되었던 하정목은 방송 이후 직접 이별 소식을 전하며 더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무대 뒤에 감춰진 진짜 이야기를 용기 있게 밝힌 그의 고백은 팬들의 마음을 진지하게 파고들었다.
하정목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에서 최종커플이 됐던 지연 씨와는 이별했다”며 조심스럽고 깊은 마음을 내비쳤다. 불필요한 오해와 부정적인 시선을 걱정하면서도, 응원해 준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픈 마음이 오롯이 느껴졌다. 하정목은 “이 사실을 전하는 것이 혹여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고백 끝에 그는 “응원해주신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말해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진실한 마음에 따스한 우정이 더해졌다. 강현규는 “정목아 너가 어떤 사람인지는 누구보다 우리가 잘 알고 있어”라며 “너무도 따뜻하고 착한 내 친구야 항상 응원한다”고 남겨 친구에게 깊은 위로와 믿음을 건넸다. 프로그램 속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대학생으로 소개됐으나, 비슷한 삶의 무게와 새로운 시작 앞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진한 동료애를 보여왔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모태 솔로 청춘들이 인생 첫 연애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 등 ‘썸 메이커스’와 함께 참가자 12명이 6주간의 합숙과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하정목은 1999년생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대학생, 강현규는 동갑내기 중앙대학교 의대생으로 방송에 참가했다. 각자의 성장과 첫사랑의 과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송에서는 하정목과 박지연이 1박 2일 데이트를 통해 한 침대에서의 솔직한 감정과 키스신까지 공개되며, 청춘들의 첫사랑에 대한 설렘과 열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최종 선택에서는 김승리와 강지수, 하정목과 박지연이 커플로 남게 됐고, 이도와 김여명, 김미지, 이민홍, 이승찬 등은 자신만의 결정을 택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모든 에피소드는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첫 공개는 이달 8일, 마지막 결과 발표는 29일 오후 4시에 펼쳐졌다. 방송을 통해 얻게 된 성장과 우정, 청춘의 진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