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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김용빈 환상조합 폭발”…천만트롯쇼 무대 뒤집은 변화→한가위 감동 예고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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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으로 무대를 수놓던 안성훈과 김용빈은 이번에 색다른 춤과 노래, 그리고 치열한 열정으로 가득 찬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서로 다른 개성과 감정을 지닌 두 사람은 ‘천만트롯쇼’에서 달라진 호흡을 바탕으로 진한 한가위 분위기를 선사했다.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트롯 황태자들의 조우는 출연진은 물론 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천만트롯쇼’는 명절의 울림을 더하며 이제껏 없던 초대형 무대를 완성했다. 안성훈과 김용빈은 늘 사랑받아온 감성 무대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180도 다른 도전에 나섰다. 무대 아래에서 준비한 이들의 노력과, 전혀 새로운 스타일을 향한 도전 의지는 시청자에게 커다란 기대감을 남겼다.

“최정상 트롯 황태자 만남”…안성훈·김용빈, ‘천만트롯쇼’서 한가위 뒤집는다 / TVCHOSUN
“최정상 트롯 황태자 만남”…안성훈·김용빈, ‘천만트롯쇼’서 한가위 뒤집는다 / TVCHOSUN

국민 MC 강호동과 트롯계 대표 MC 붐이 만나 전례 없는 에너지를 분출하며, 출연진을 더욱 빛나게 했다. 두 MC의 힘찬 호흡과 유쾌한 협업은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무대의 스케일을 한층 키웠다. 제작진이 예고한 ‘상상초월’이라는 단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지상 최대의 무대를 약속했다.

 

무대를 더 화려하게 수놓은 것은 김용임의 변신이었다. 40년 경력이 무색할 만큼 새로운 도전과 젊은 감성으로 채워진 김용임의 퍼포먼스는 후배 가수들을 놀라게 했다. 진심과 열정, 그리고 오랜 경력에서 우러나는 노련함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순간,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감동이 피어올랐다.

 

여성 트롯 스타들의 매력 역시 빛났다. ‘미스트롯3’ 진 정서주와 선 배아현, 그리고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설하윤, 요요미가 4인 4색 무대를 꾸미며 관객에게 각자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꿈과 열정, 개성과 에너지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와 함께 트롯의 다채로움을 전했다.

 

신예 트롯 스타와 톱스타의 만남은 ‘천만트롯쇼’의 또 다른 흥미진진한 포인트였다. 손빈아, 춘길, 최재명, 남승민은 음악과 무대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높였고, 최연소 유지우와 깊은 감성의 강훈이 더해져 세대 초월 무대의 진수를 보여줬다. 출연 자체만으로도 명절 시상식의 한 장면처럼 화려했다는 현장 반응이 이어졌다.

 

한가위를 맞은 ‘천만트롯쇼’는 안성훈, 김용빈, 김용임 등 각 시대의 최고 가수가 한데 모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시청자 마음을 물들인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무대와 감동의 연출, 또 세대를 초월한 에너지가 담긴 이번 방송은 깊은 여운과 여백을 남겼다. TV CHOSUN 추석특집 기인열전 ‘천만트롯쇼’는 10월 8일과 9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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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김용빈#천만트롯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