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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정형돈·한선화, 청춘 하숙집서 운명 바꿀 하루→미지의 인생 수업 끝은”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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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하숙집 문을 여는 정승제의 모습에는 묘한 기대와 설렘이 깃들어 있었다. 오랜 시간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성장의 발자취를 남겼던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이제 20대 ‘어른이’들과 한 지붕 아래 모여 새롭게 인생 수업을 펼치게 됐다.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삶의 온기가 얽히며 청춘들의 고민에 손을 내밀 준비를 마쳤다.

 

정승제는 학습 멘토로 널리 알려진 자산과 경험을 바탕 삼아, 교실 대신 하숙집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하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생활감 있는 조언을 전해줄 예정이다. “우리 아이 좀 인간 만들어 달라”는 부모들의 소망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 예능의 공존, 그리고 뜨거운 인생의 충고까지 모두 담아낸다. 정승제의 진심 어린 금언이 때론 하숙생들의 가슴에 와 닿는 쓴소리가 돼 변화를 이끌 계기가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정승제·정형돈·한선화, ‘정승제 하숙집’서 20대 어른이들 만난다→신선한 인생 수업 기대” /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 소속사
“정승제·정형돈·한선화, ‘정승제 하숙집’서 20대 어른이들 만난다→신선한 인생 수업 기대” /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 소속사

정형돈은 22년 차 방송인의 노하우와 두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서의 인생관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이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보여준 진정성 있는 공감력은 이번 ‘정승제 하숙집’에서도 그 의미를 이어간다. 학생주임 포지션을 맡아 따뜻한 현실 조언으로 하숙생들의 갈림길에 든든한 길잡이를 자처한다. 정형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이 청춘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며, 인간적으로 위로받는 순간들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예능과 연기를 넘나들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해온 한선화는 하숙집의 살림꾼이자 차기 주인장 후보로, 생활밀착형 캐릭터를 보여준다.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매력, 특유의 다정한 시선은 하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지지를 보낸다. 한선화가 구현할 도전정신과 포근한 위로의 에너지가 청춘들 사이에 잔잔하게 스며들 전망이다.

 

제작진은 “각자의 자리에서 정상에 올랐으면서도 늘 인간미를 품은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하숙집 안에서 선보일 매 순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20대 어른이들이 안고 온 깊은 고민에, 하숙이라는 동거 공간에서 새로운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그램은 하숙생 추가 모집 역시 예고했다. 부모 추천으로 지원하는 20대 청춘 및 형제자매 단위 참가가 열린 만큼, 기존 하숙 예능과 차별화된 참신한 면모를 예고했다.

 

정승제가 주인장, 정형돈이 학생주임, 한선화가 살림꾼으로 함께 성장의 여정을 이끌 E채널 ‘정승제 하숙집’은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며, 세 사람의 색다른 만남과 하숙생들의 진짜 변화가 가을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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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정승제하숙집#정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