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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재방송 출연료 고백”…나는 자연인이다로 집 마련→왜 다시 전화했나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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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재방송 출연료 고백”…나는 자연인이다로 집 마련→왜 다시 전화했나 궁금증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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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으로 무대를 밝히던 이승윤이 진솔한 고백을 통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MBN 예능 ‘알토란’에 출연한 이승윤은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가 인생에 남긴 커다란 의미를 담담히 전했다. 부모님께 집을 마련해드릴 수 있었던 특별한 비하인드와, 첫 촬영날의 녹록지 않은 기억이 조명됐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 출연료가 1년에 한 번 정산되는데, 중형차 한 대 값 정도가 나온다”며 10년 넘는 세월 동안 쌓아온 출연료로 부모님께 집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승윤의 절친 박성광은 과거 ‘개그콘서트’ 시절, 이승윤이 ‘거지 같은 프로그램을 해서 얼굴이 까매졌다’고 넋두리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당시의 난이도 높은 촬영을 떠올리며 “1회 때 생선대가리 카레를 먹고, 2회엔 고라니 생간이 나왔다”고 전했고, 터질 듯한 아찔함과 진한 현실을 함께 공개했다.

이승윤(출처=MBN '알토란')
이승윤(출처=MBN '알토란')

거친 현장 속에서도 이승윤을 붙잡았던 것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폭발적인 시청률이었다. 그는 “생선대가리 방송이 종편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래서 너무 놀라 직접 출연을 요청했고, 어느새 14년째 출연 중이다”고 웃음 섞인 뿌듯함을 드러냈다. 쉼 없이 이어진 도전과 자신만의 진심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사랑받는 명장의 결실로 남았다.

 

매회 힘겨운 촬영과 때로는 버거운 순간들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로 보답해온 이승윤의 진정성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승윤의 진짜 인생 비화는 ‘알토란’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여운을 남겼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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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나는자연인이다#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