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성 장중 0.19% 상승”…업종 하락 속 소폭 반등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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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주가가 9월 26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태성은 26,35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종가(26,300원) 대비 50원(0.19%) 올랐다. 시장은 태성이 시가 26,300원으로 시작해 장중 고가 26,550원, 저가 26,050원까지 5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고 전했다. 거래량은 2만 9,539주, 거래대금은 7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태성의 시가총액은 8,037억 원으로 전체 96위에 올라 있다. 이날 태성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927.78배로, 동일 업종 PER(71.17배)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동종 업종이 -2.55%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태성은 오히려 소폭 상승해 업종 평균과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 소진율은 2.48%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종 업종 내 차별화된 주가 움직임과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개별 종목 중심의 투자 심리가 강화되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태성의 주가 움직임은 업종 전반 흐름과 투자자 수급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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