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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움직이면 브랜드가 달라진다”…진, 황금 영향력→글로벌 시장을 흔든 완판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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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움직이면 브랜드가 달라진다”…진, 황금 영향력→글로벌 시장을 흔든 완판 신화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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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도 강직한 미소로 광고 현장을 밝힌 방탄소년단 진이 세계적 브랜드들의 자사 모델로 잇따라 선택 받으면서, ‘광고계 절대 카드’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입증했다. 진이 함께한 제품들은 글로벌 검색량과 매출이 동시에 수직상승하며 식품, 명품, 라이프스타일까지 전방위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진라면’, ‘신라면’, ‘동원참치’와 같은 K푸드 대표 브랜드들부터 프레드, 구찌와 같은 명품까지, 진이 선보이는 브랜드마다 뜨거운 소비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오뚜기 ‘진라면’은 팬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 투어 현장 이벤트와 진의 SNS 콘텐츠 활약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 전례없는 반응을 얻었다.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컵라면이 주목받은 순간 역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진의 눈에 띄는 광고 활동과 한류 문화 콘텐츠가 맞물리며 세계 각국에서 진이 알린 브랜드가 포털 검색어를 장악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업계 반향이 깊다.

K푸드부터 명품까지…방탄소년단(BTS) 진, 모델 발탁 후 브랜드 검색량·매출 동반 상승
K푸드부터 명품까지…방탄소년단(BTS) 진, 모델 발탁 후 브랜드 검색량·매출 동반 상승

실제로 한국 식품업계에 따르면 2020년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과 진의 모델 활동이 맞물린 시기에 라면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진의 모델 발탁이 단순한 이슈성 노출을 넘어 브랜드 성장의 실질 동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경제TV 프로그램에서도 패널들은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독보적”이라며, 빼어나게 많은 광고 소화와 실제 소비 촉진력이 동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동원F&B가 야심차게 진을 동원참치 모델로 낙점하자, 해당 제품의 해외 검색량과 판매량이 급격하게 치솟았다. 현지 업계에서는 동원산업이 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본격화했다고 평가했다. ‘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별명을 보유한 진은 광고에서 보여준 매력과 팬덤의 에너지를 순식간에 매출 성장으로 전환해내며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광고계에서의 진의 존재감은 식품을 넘어 패션, 뷰티, 하이엔드 오디오까지 전방위로 확장되고 있다. 전역 후 앰버서더로 활약한 프레드 주얼리에서는 1억 3천만 원대 목걸이가 완판되는 기록을 남기며 업계에 진의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로 진이 모델로 참여한 브랜드마다 품절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솔드아웃킹’이라는 별명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현재 진은 오뚜기 진라면, 동원참치, 구찌, 프레드, 알로, 라네즈, 돌비 등 국내외 굴지의 브랜드와 협업하며 광고 모델 이상의 브랜드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K푸드부터 명품,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그의 브랜드 영향력은 업계 판도를 달궈놓고 있다. 앞으로도 진의 영향력이 확장될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에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다양한 브랜드의 소식은 각 브랜드 공식 온라인 플랫폼과 방송, 글로벌 프로모션 현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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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