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학생 어남선 팝업, 핫삼발치킨버거 순간”…류수영·윤경호·기현 손맛→판교가 들썩인다
밝은 레시피 실험이 펼쳐진 한편에 류수영, 윤경호, 기현의 자유로운 웃음이 번졌다. ‘류학생 어남선’이 선보인 세상에 없던 브루나이식 치킨버거와 개성 강한 레시피들은 판교에 새로운 설렘을 불러왔다. 그 작은 테이블 위에서 세 사람의 손끝과 감탄이 오가던 순간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일상의 풍미와 여운을 더했다.
특별한 관심을 모은 메뉴는 단연 ‘핫삼발 모차렐라치킨버거’였다. 매운 삼발 소스와 풍부한 치즈, 두툼하게 튀긴 치킨 패티가 한데 만나 입맛을 자극했다. 류수영은 이를 “모든 요리 기술의 집약체”라고 자부했으며, 윤경호 역시 한입 베어 문 뒤 쏟아지는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기현의 도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가 “폭력적인 비주얼”이라 표현한 이 요리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5만5천원짜리 버거 같다”는 현장 반응까지 더해지며 팝업스토어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치킨버거 외에도 소프트한 오징어, 탱글한 새우, 불향이 묻어난 면까지 삼발소스와 어우러진 ‘핫삼발 오징새 카펠리니’ 역시 이목을 끌었다. 윤경호의 손길이 더해진 이 파스타는 브루나이의 개성을 한국식으로 풀어내 방문객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기현이 완성시킨 디저트 ‘구수한 판단앙떡’도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판단 잎과 멥쌀, 천연 설탕가루, 팥앙금이라는 색다른 조합이 전해주는 보드라운 단맛은 팝업 매대에 한층 특별함을 더했다.
세계 유학 레시피의 현장인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맛의 재미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진다. 브루나이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걸린 응모 행사, 쇼핑엔티 적립금과 ‘류남생’ 굿즈까지 기쁨이 겹겹이 쌓인다. 본 행사장은 지난 포르투갈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테마로 운영되고 있어,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만드는 현지 스타일 요리의 생생한 현장이 연일 많은 이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7월엔 시칠리아 레시피 팝업도 예고돼 호기심을 부른다.
팝업스토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세계의 맛 풍경과 현장 이벤트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어진다.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삼켜온 삶의 진정성과 해외 레시피가 어우러진 ‘류학생 어남선’의 기록은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E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방송 이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