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월 3000만원 제안 앞 긍정의 고백”…성형 권위자→방송 의지의 이유 있는 전환점→끝없는 질문
유쾌한 미소로 스튜디오를 밝힌 이세영은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서 들려준 고백은 여느 때보다 깊었고, 지난날의 상처와 변화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진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때 외모 평가에 흔들리고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던 그는, 결국 스스로의 선택으로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냈다.
이세영은 평소 연예계 ‘성형 권위자’로 불릴 만큼 당당하게 자신의 성형 과정을 공개해 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키니만 해도 100장을 입어봤다는 유쾌함 뒤로,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월 3000만원의 파격적 상담실장직 제안을 받았던 사실이 전해졌다. 특히 외국어 실력을 높이 평가받아 외국인 고객 응대를 맡아달라는 특별한 방식의 제안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방송에 대한 마음이 컸다. 이세영은 “나는 진짜 팔 자신이 있었다. 월 3000만원까지 주신다고 했는데 방송을 그만둘 생각이 없어서 거절했다”며 그 순간의 결심을 솔직하게 밝혔다. 병원에서는 주말 근무라도 함께 해줄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그는 오롯이 자신의 길을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집착이 때로는 깊은 상처가 됐고, 점차 움츠러든 자신을 성형수술을 통해 바꿀 수 있었다는 고백은 무엇보다 진정성이 묻어났다. 밝은 에너지와 함께 “지금의 내가 너무 만족스럽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그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오래 남았다.
이세영은 마지막으로 “광고만 보고 병원을 정하지 말고, 반드시 상담을 통해 전문가를 찾아가라”며 실제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전했다. 매회 깊어지는 고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이게진짜최종’의 새로운 화는 시청자에게 또 다른 의미의 질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