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삼각 기류 분출…유정후·츄, 윤산하 향한 집착→폭풍 엔딩 암시
엔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삼각 기류 분출…유정후·츄, 윤산하 향한 집착→폭풍 엔딩 암시

최영민 기자
입력

싱그러운 설렘과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유정후, 츄의 역동적인 감정선을 한자리에 모았다. 촬영장 가득 웃음이 번지는 동안, 세 사람의 시선과 그 속에 담긴 기류는 점점 팽팽해졌다. 드라마 속에서와 현실 무대 위에서 모두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흐르며, 시청자들의 시선 역시 한껏 집중됐다.

 

지난 4회에서는 김지훈으로 분한 유정후가 강민주, 즉 츄와 박윤재 역의 윤산하를 두고 미묘한 갈등을 빚는 장면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병원에서 김지훈과 강민주의 관계가 꼬여가는 사이, 강민주는 박윤재 곁을 지키며 누구보다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급기야 강민주가 “내가 박윤재 여자친구라니까!”라고 외치는 돌발적인 ‘여밍아웃’ 선언에 현장은 술렁였고, 앞으로의 예상치 못한 전개에 긴장이 높아졌다.

“윤산하 두고 레이저 눈빛”…‘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유정후·츄, 마라탕 대첩→매콤한 삼각 신호탄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두고 레이저 눈빛”…‘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유정후·츄, 마라탕 대첩→매콤한 삼각 신호탄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5회에서는 이 여밍아웃 이후 박윤재를 둘러싼 공식적인 삼각 구도와 본격적인 신경전이 펼쳐진다. 마라탕 식당에 함께 등장한 김지훈과 강민주는 박윤재의 양쪽 팔에 기대 서로 양보 없는 싸움을 이어가며, 유려한 카메라 워킹 속 ‘대환장 쓰리샷’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특히 두 사람은 식탁 위에서도 레이저 눈빛을 주고받으며 경쟁적으로 매운 소스를 더하는 ‘맵부심 배틀’로 웃음과 긴장, 그리고 사랑의 복선을 동시에 그려낸다. 이러한 치열한 대립 한가운데서 박윤재는 복잡하면서도 풋풋한 감정을 표출, 삼각관계에 한층 설득력을 더했다.

 

세 배우의 시너지 또한 인상 깊다. 윤산하, 유정후, 츄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현장에는 끊임없는 웃음과 에너지가 흐른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의 유쾌한 케미와 현실감 있는 표정 연기는 드라마의 코믹과 로맨틱한 색채를 동시에 살렸고, 숨은 경쟁 심리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생생한 감정선을 완성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방영 이후 펀덱스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 상위권을 2주 연속 유지하며 확실한 팬덤을 확보했다. 관계자는 “수요일과 목요일 밤, 시청자에게 편안한 웃음을 전하고자 했던 의도를 알아주셔서 고맙다”며, 5회에서 박윤재, 김지훈, 강민주의 엇갈린 감정선과 ‘빅 이슈’가 터질 것임을 예고했다.

 

섬세하면서도 현실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주목받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5회는 8월 6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내여자친구는상남자#윤산하#유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