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 빈자리의 공백”…허리 부상→모두가 기다린 무대 눈물
허윤진의 무대에 대한 갈증은 잠시 접어둘 수밖에 없었다. 무대 위 선명하게 드리운 밝은 조명 아래, 팬들은 아쉽지만 허윤진의 빈자리를 실감해야 했다. 한편으로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소속사의 결정이 더욱 각별하게 다가왔다. 공백의 순간 속에서도 모든 시선은 허윤진의 빠른 쾌유를 향해 모였다.
르세라핌의 허윤진이 허리 통증으로 ‘2025 위버스 콘 페스티벌’에 불참하게 됐다. 허윤진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30일 허윤진이 최근 허리에 무리가 갈 경우 통증이 발생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허윤진은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장시간 무대에 서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공연에서 빠지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허윤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곧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다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연 불참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아쉬움과 걱정에 “건강한 모습으로 빠른 시일 내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에 르세라핌의 팬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허윤진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무대를 그리워할 허윤진과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이 더욱 뭉클하게 다가오는 순간이다. 르세라핌은 2025년 5월 31일과 6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위버스 콘 페스티벌’ 중 두 번째 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허윤진의 불참으로 한층 더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하는 허윤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공연의 빈자리는 존재하지만, 르세라핌만의 에너지와 색채가 긴 공백을 이겨낼 것이라는 믿음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