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빛과전자 18.67% 급등”…개장 직후 거래량 폭증에 장중 1,055원 돌파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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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빛과전자 주가가 18.67%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빛과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166원 오른 1,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76원으로 출발한 뒤 966원에서 1,148원까지 오르내리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장 시작 직후부터 거래량이 2,030만 2,458주에 달했고, 거래대금도 214억 5,300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가 기준 빛과전자의 시가총액은 627억 원으로, 코스닥 내 1,148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2.52% 수준이다.

동일 업종의 평균 상승률이 1.77%에 그친 반면, 빛과전자는 이를 크게 넘어서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단기 급등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일부 소형주를 중심으로 단기 테마성 매매와 거래량 급증 현상이 뚜렷해진 만큼,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장은 이날 외국인의 코스닥 매매, 기술주 중심의 투자심리 회복, 장중 변동폭 확대 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시장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향후 빛과전자의 주가 흐름은 업종 내 수급 변화와 개별 호재성 이슈 등 추가 요인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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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