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슈 향한 격한 분노”…논논논 시즌2, 도박 논란 언급→거침없는 폭로전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논논논 시즌2’에 출연한 신정환이 S.E.S 슈를 향해 참았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방송 초반부터 무거운 긴장감을 선사했다. 함께 도박 논란으로 이름을 올린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불편한 감정이 맺혀 있었다는 듯, 신정환의 표정에는 서운함과 답답함이 교차했다.
신정환은 최근 언론을 통해 슈가 자신과 차별점을 언급한 인터뷰 기사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슈가 인터뷰를 하더라. 내가 너무 어이없는 기사를 봤다”면서, 슈가 ‘자기는 대놓고 한 것이고, 신정환과는 다르다’고 했다는 기사를 직접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신정환은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거친 말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이 왜 타인의 입에 계속 오르내려야 하는지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15년이 지난 자신의 과거와 달리, 슈는 “최신 버전”이라며 도박의 경위와 시점을 꼬집었다. 또한 막대한 도박 자금과 빚, 그리고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냐’는 신정환의 발언은 단순한 해명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이 과정에서 신정환은 슈의 국적까지 언급하며 논란에 더 불을 지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과 가석방을 모두 경험했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대중의 시선이 무거웠던 만큼, 이번 방송에서 그의 직설적인 발언은 보는 이들에게도 적잖은 파장을 남겼다. 한편 S.E.S 슈 역시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마카오 등지에서 수억 원대의 상습 도박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삶의 무게와 과거의 상처, 그리고 여전히 쉽사리 봉합되지 않는 논란의 실마리가 교차한 이번 영상은 ‘논논논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다시 한 번 이슈의 본질을 던졌다. ‘논논논 시즌2’는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