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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피렌체 밤 물들이다”…연우진·권율·이정신, 먹방 웃음→눈물의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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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피렌체 밤 물들이다”…연우진·권율·이정신, 먹방 웃음→눈물의 예감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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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권율, 이정신이 마주한 피렌체의 거리는 한적한 골목에서부터 깊은 감정과 웃음이 번지는 순간까지 예능의 경계마저 허무는 풍경으로 채워졌다. 유쾌한 농담과 등 뒤로 흐르는 석양, 그리고 고요한 여운이 피어오르는 베키오 다리 위, 세 배우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도를 나란히 건넜다.

 

이날 멤버들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다리 등 르네상스의 흔적이 담긴 피렌체를 걸으며 현지인 추천 식당에서 정통 이탈리아 피자와 부라타 치즈를 맛봤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깊은 풍미와 각자의 반응이 어우러졌다. 권율의 반전 넘치는 재치가 식탁을 뒤흔들었고, 연우진은 “형, 계산 엄청 빠르네?”라는 말에 권율이 “내가 좀 계산적인 사람이야”라며 특유의 유머로 빈틈을 메웠다.

“베키오 다리에서 눈물?”…연우진·권율·이정신, ‘뚜벅이 맛총사’ 이탈리아 여정→예능과 감성 넘나든다 / 채널S, SK브로드밴드
“베키오 다리에서 눈물?”…연우진·권율·이정신, ‘뚜벅이 맛총사’ 이탈리아 여정→예능과 감성 넘나든다 / 채널S, SK브로드밴드

여정의 정점은 베키오 다리에 다다라 감정의 변주가 본격화됐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권율은 느닷없는 질문을 던져 분위기를 바꾸었고, 이에 연우진의 눈가엔 어느새 촉촉한 기운이 배어 나왔다. 이 장면을 지켜본 이정신은 “이건 찐이다”라며 감탄했고, 서로의 침묵 사이엔 여행의 진실한 온도와 현실 감성이 조용히 흘러갔다. 연우진이 내비친 깊은 감정의 배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아, 그의 속마음에 대한 호기심이 한층 높아졌다.

 

반면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일몰의 낭만에 빠진 연우진과 권율 곁에서 이정신이 느닷없는 ‘T 발언’으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색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연우진은 “감성 확 깨네... 너 T야?”라고 반응했고, 이 솔직한 불만은 한순간의 어색함을 걷어내며 여행의 유쾌한 리듬을 완성했다.

 

‘뚜벅이 맛총사’는 피렌체라는 도시와 멤버 각자가 빚어내는 예상치 못한 상황, 감성과 위트가 교차하는 먹방과 여행담을 고루 녹였다. 첫 방송에서는 명소마다 남겨진 세 사람의 발자국과 각기 다른 진심,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감동의 이유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채널S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준비한 ‘뚜벅이 맛총사’ 첫 회는 8월 7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시청자들은 여행예능의 새로운 감정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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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뚜벅이맛총사#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