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눈물과 박수 속 백년약속”…김재욱과 운명적 새출발→하객들의 깊은 감동

밝고 단아한 미소로 시작된 최여진의 인생이 또 다른 페이지를 열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여유롭게 걸어들어온 그 모습은 봄날의 햇살처럼 신선하고 따스했다. 결혼식장에는 모델 이현이와 송해나, 개그우먼 조혜련 등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은 물론 배우 장혁, 류승수, 윤종훈 등도 자리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크루즈 위에 펼쳐진 화려한 결혼식 풍경에서는 각기 다른 인연들이 만나 하나의 축복으로 어우러졌다. 아이비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마음을 담아 부른 축가는 하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최여진의 새아버지는 진심이 스민 눈물과 축사로 큰 울림을 전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는 한 마디에 하객들은 함께 기쁨과 뭉클함을 나눴다.

최여진 또한 새아버지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최고”라고 밝게 외쳐, 평범한 순간마저도 소중한 가족의 응원 속에서 더욱 빛났다. 두 사람의 인연이 수상스키라는 공통된 취미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은 운명적 서사를 더한다. 최여진은 이혼설과 관련해 “이혼 이후 교제했다”고 직접 밝혔고, 김재욱의 전처 역시 “정리된 뒤 만난 사이”라며 덧붙여 모든 오해를 정면으로 풀어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번 결혼식의 감동 어린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가족과 진정한 믿음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최여진과 김재욱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하객의 눈빛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진한 온기가 흘렀다.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감동의 이야기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