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써니땡큐” 강소라·이은지, 우정 그 너머→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처음 마주한 낯선 풍경 앞에서도 강소라와 이은지, 김보미, 김민영의 미소는 깊은 우정을 머금고 있었다. ‘아임써니땡큐’에서 네 사람은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지난 시간을 나누며, 눈빛과 자잘한 웃음으로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전통의상 자락이 바람에 실려 퍼지는 순간, 오랜 추억의 온기가 현재로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소라는 따스한 영화 감성을 현실로 이끌었다.
영화 ‘써니’로 한 세대에게 따뜻한 기억을 남긴 강소라는 이번 여행에서도 변하지 않는 진솔함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선다. 김보미와 김민영 역시 오래 함께한 시간만큼 깊은 신뢰와 미소로 그녀 곁을 지켰다. 여기에 개그우먼 이은지가 더해지며, ‘써니’의 추억을 이어가되 한층 새로운 매력과 밝은 에너지가 녹아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은지는 당시 영화 출연진은 아니었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세 사람과 어울렸고, 유쾌한 기운으로 여행길을 물들였다.

공개된 포스터는 변화와 설렘을 동시에 품었다. 전통의상과 다채로운 장신구, 이국적인 배경 아래 자연스럽게 녹아든 네 사람의 모습이 한편의 영화처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알고 있었니? 우린 늘 함께였다는 걸…”이라는 문구는 멀어진 시간을 넘어서 여전히 이어진 마음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부드럽게 자극했다.
특히 이은지가 이 우정 여행에 함께한 이유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네 사람은 낯설지만 익숙한 동행의 가치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진한 울림을 남겼다. 강소라와 동료들이 건네는 웃음과 진심,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설렘은 추억의 저편을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다시 만난 우정은 ‘아임써니땡큐’라는 이름으로 한편의 드라마가 되고, 네 사람은 시청자와 함께 특별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이들의 여정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통해 감동과 설렘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