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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광산구 평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요청
사회

[속보] “광주 광산구 평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요청

권하영 기자
입력

8월 3일 오후 9시 22분, 광주 광산구 평동 지역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 광산구 평동 일대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침수 위험이 높아진 만큼, 저지대와 하천변 접근을 특히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국민행동요령(cbs062.kma.go.kr)에서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필요 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속보] “광주 광산구 평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요청
[속보] “광주 광산구 평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요청

관계자는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심한 비가 단기간에 내릴 경우, 배수로 역류와 도로, 주택 침수 등 2차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 인근 이동이나 침수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광주 지역 기상특보와 함께, 소방당국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 및 현장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기상청은 앞으로 비가 추가로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행정기관과 시민들에게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상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로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급격한 기상 변화 시 즉각 대피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위험지역 접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해 예방 조치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긴급 상황인 만큼,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하천 및 저지대 순찰을 강화하며,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구조 및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신 기상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추가 피해 여부와 복구 작업 등은 향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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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광주광산구평동#침수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