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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랑꾼 본능 폭주→현장 웃음 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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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랑꾼 본능 폭주→현장 웃음 끝장”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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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웃음으로 물든 김준호의 이번 예능 등장은 반갑고도 신선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자신의 위트와 진솔함을 자유롭게 펼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난기 어린 미소로 시작된 김준호의 활약은 따뜻함과 동시에 진한 공감대를 자아냈다.  

 

방송 초반, 김준호는 탁재훈과 결혼반지를 놓고 티격태격하는 순간을 보여줬다. 반지가 탁재훈의 손에서 빠지지 않자 김준호의 당황한 표정이 금세 웃음으로 변했고, 이를 지켜보는 출연진들의 리액션도 연이어 터져 나왔다. 반지를 되찾은 김준호가 “다시는 아무도 안 줘야지”라고 소탈하게 말하며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은근히 드러낸 장면은 녹화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예능 센스 폭발”…김준호, ‘신발 벗고 돌싱포맨’서 사랑꾼 본능→폭탄 발언 연속
“예능 센스 폭발”…김준호, ‘신발 벗고 돌싱포맨’서 사랑꾼 본능→폭탄 발언 연속

이어 ‘탁재훈과 추성훈 중 과연 누가 더 성공했는지’라는 질문에 김준호 특유의 재치가 빛났다. “혼자 다 쓰고 다 누리고 끝낼 것 같아”라고 말하며 탁재훈을 선택한 순간,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 추성훈과의 에피소드도 리듬감 있게 펼쳐지며, 김준호의 유머는 날카롭고 따뜻하게 스튜디오를 휘감았다.  

 

스킨십과 관련된 화두에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연애담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시간을 잴 수 없을 만큼 오래 키스했다”, “키스하며 잠들었다”는 그의 고백에 스튜디오가 들썩이고, 출연진과 제작진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재기발랄한 멘트와 저돌적인 고백이 어우러지며 김준호의 예능 내공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김준호는 시청자들에게 능청스러운 너스레와 한편의 드라마 같은 삶의 단편을 전달했다. 깊이 있는 예능 감각과 솔직한 이야기가 만나 생생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준호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을 통해 그의 재치 넘치는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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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신발벗고돌싱포맨#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