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열풍 확산”…캐시워크, 소액 리워드 경제 주도
최근 앱테크가 미래형 재테크 방식으로 떠오르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액 리워드 경제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다양한 일상 미션을 수행하면 캐시가 적립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용자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앱테크는 디지털 환경 변화와 모바일 플랫폼 활성화에 힘입어 2030세대뿐 아니라 전 연령대 소비자의 ‘틈새 재테크’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걷기, 퀴즈 참여 등 저진입 미션이 확대되면서 시장 전체의 파급력이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캐시워크는 친환경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폐식용유를 현금성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마트수거함 ‘리유’가 기후테크 기업 주도로 서울 관악구, 성동구 등에 도입돼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리유와 같은 에코테크 기반 서비스가 앱테크의 사회적 확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리워드 서비스의 운영 방식이나 이벤트 참여 기회 등 일부 세부 사항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실 사용자가 체감하는 경제적 혜택의 차이는 남아 있다고 분석된다.
한편 앱테크 열풍은 기존 리워드앱 뿐 아니라 핀테크·신유통 등 타 산업으로도 빠르게 번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생활밀착형 리워드 서비스가 경기 둔화기 실질소득 보완책으로 기능하면서, 관련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정책 방향은 플랫폼 규제, 개인정보 보호 등 리스크 관리와 결합되며 보다 안전한 소액 리워드 생태계 구축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