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3% 넘는 하락”…삼성전자우, 코스피 6위에도 약세 지속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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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가 9월 26일 장중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65,300원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2,100원(3.12%) 하락했다. 시가는 66,800원, 고가는 67,000원, 저가는 65,000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변동폭은 2,000원에 달했다.  

  

이날 삼성전자우의 거래량은 2,023,159주, 거래대금은 1,334억 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3조 2,015억 원으로 조사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4.59배로, 업종 평균 13.96배보다 높은 수준에 위치했다. 업종 등락률은 4.13% 하락해 대형주 중심으로 코스피 전체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소진율은 74.86%로, 전체 상장주식수 8억 1,597만여 주(815,974,664주) 중 6억 1,084만여 주(610,848,362주)가 외국인의 몫이다. 배당수익률은 2.22%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이 26일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우 역시 외국인 보유율과 배당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변동성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와 함께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삼성전자우의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향후 대외 변수와 업종 내 외국인 수급 동향이 삼성전자우를 비롯한 대형주의 단기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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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