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더 거칠게”…배철수와 진심 나눈 행복→변화의 무대 예고
신유리 기자
입력
환한 미소로 스튜디오를 밝힌 제이홉의 등장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자연스레 기분 좋은 온기로 가득 찼다. 노래와 행복의 의미를 묻는 DJ 배철수의 따뜻한 격려에 제이홉은 진심 어린 공감으로 화답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순간의 감동을 전했다. 서정적이고 담담한 어투로 자신의 첫 솔로 활동을 돌아본 제이홉은 성장과 변화의 내면을 차분하게 털어놨다.
특히 제이홉은 2022년 솔로 앨범 이후 페스티벌 무대의 특별함과 도전에 대한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진심으로 음악을 즐기고, 평가받을 수 있는 무대를 직접 마주하고 싶었다"며 솔로로서의 새로운 시작과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 의미를 짚었다. 팬과 나눈 소소한 대화에서는 특유의 유쾌함이 묻어나왔고, 시카고와 베를린의 유머러스한 비교로 모두를 웃게 했다.

무엇보다 "베를린에서는 더 러프한 제이홉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는 말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담아냈다. 팬들의 기대와 자신의 각오를 함께 언급한 그는, 음악에 머문 고민의 흔적마저 따스하게 녹여냈다. 모든 이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건네며, 진심 어린 대화와 성장의 여운을 남겼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7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2025’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친 솔로 투어 'HOPE ON THE STAGE' 이후 펼칠 글로벌 페스티벌 속 그의 새로운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
신유리 기자
밴드
URL복사
#제이홉#배철수의음악캠프#롤라팔루자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