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디지털 격차 해소 선도”…정보문화 유공→사회적 파장 분석
LG헬로비전이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문화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 증진,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복지 확산의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 역기능 해소 등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혁혁한 공헌을 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LG헬로비전은 청소년 AI 윤리교육을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정보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디지털 접근성 개선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협업해 '바른 AI디지털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약 450명의 초·중·고 학생이 AI 윤리 및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서울시 내 13개 학교, 3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법, 정보 편향 대응, 태블릿 기반 영상제작 등 전문 강사 주도의 심층 교육이 확대됐다. 이와 병행된 전국 청소년 대상 AI창작물 공모전도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냈다.

기업은 또한 저소득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방송통신 인프라 구축, 자립준비 청년 및 보육시설 퇴소 예정 아동의 통신비 지원,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복합적인 사회적 디지털 복지 실천 사례를 다수 창출했다. 지역 방송통신 사업자로서 신규 서비스 ‘헬로tv VOD 바른 디지털 생활관’ 운영 등 정보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도맡은 점 역시 고평가 받았다.
LG헬로비전 임성원 상무는 “디지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확대와 AI 윤리 대중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포용적 디지털 성장의 철학을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LG헬로비전 사례는 지역민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제고에 실효적 전환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복지와 AI 윤리가 산업 핵심 가치로 부상한 현시점, LG헬로비전의 이 같은 노력이 향후 표준 모델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