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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일본 여름의 뜨거움 속 얼굴을 감췄다”→테이블 위 안식 찾은 일상에 팬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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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일본 여름의 뜨거움 속 얼굴을 감췄다”→테이블 위 안식 찾은 일상에 팬들 공감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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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따스한 결 속 골목길을 지나, 조권이 올린 한 장의 사진 속에는 한여름 일본의 뜨거운 공기와 그 너머의 고요한 위로가 번졌다. 차분하게 정돈된 실내, 조용한 식당의 카운터 앞에 앉아 얼굴을 감싼 조권의 표정에는 계절의 열기가 스며든 하루의 무게가 느껴졌다. 손목의 붉은 실팔찌와 검정 모자가 덧입혀져 작은 디테일마저도 특별하게 다가왔다.

 

일본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한 이 장면은 낯선 공간에서 그가 잠시 쉬어가는 찰나를 보여줬다. 체크 패턴의 반소매 셔츠에 팔꿈치를 테이블에 살짝 기대며, 조권은 뜨거운 오후의 숨막힘과 소소한 위로를 동시에 품었다. 정갈하게 늘어선 옷걸이와 깔끔한 조명, 간결하게 배치된 식기가 더해져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한 폭의 그림처럼 연출했다. 

“이 더위를 어쩌죠”…조권, 일본 여름→테이블 위 휴식 / 그룹 2AM 조권 인스타그램
“이 더위를 어쩌죠”…조권, 일본 여름→테이블 위 휴식 / 그룹 2AM 조권 인스타그램

조권은 “ただいま。 この息苦しい暑さ,なんとかならないかな. 8월의 일본. 한국이 덜 더울것 같은 더위 였다.”라는 글과 함께 일상의 더위를 솔직하게 토로했다. 폭염에 지쳐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그의 진솔한 문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시원한 공감이 번졌다. 팬들은 “더위에도 밝음 잃지 않는 조권이 대단하다”, “진솔한 일상에 힘이 난다”며 따스한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탁 트인 거리에서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조용한 식당 구석에서 전해진 이번 사진은 익숙한 일상 속 새로운 여름 기록이 됐다. 조권만의 투명한 감성과 진솔함이 한 여름날의 휴식처럼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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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2am#일본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