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281원 횡보”…거래대금 881억, 프리미엄 소폭 유지

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도지코인 가격이 281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약 3억 1,388만 DOGE, 거래대금은 881억 원에 이르렀다. 이날 시초가는 281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274원까지 하락했으며, 최고가는 282원을 기록했다.

가격 흐름은 특별한 방향성이 포착되지 않는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했다. 52주 기준 도지코인 최고가는 678.2원, 최저가는 122.1원으로, 현재 가격은 연간 중간 수준에 위치해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이 +0.9%로 해외 대비 소폭 높게 형성됐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도지코인 역시 뚜렷한 수급 변화 없이 근소한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한편, 프리미엄 수준이나 거래 흐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 유입 자금이나 대형 이벤트가 없는 한,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의 단기 급등락 가능성은 낮게 점치고 있다. 거래대금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에도 투자심리는 보수적으로 해석된다.

당국과 업계는 국내외 규제 동향,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등 추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 1년 기준 가격은 여전히 큰 변동폭을 보인 만큼, 투자 위험성에 대한 경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향후 국내외 시장의 주요 이슈나 정책 변화가 도지코인 가격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