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키라라 인스타그램 초토화”…주학년 논란 여진에 분노→악플 폭주, 그녀의 침묵은 어디로
화창한 촬영장을 밝히던 아스카 키라라의 일상은 어느새 온라인의 분노로 얼룩졌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처럼 촬영 중인 모습을 담아 올린 아스카 키라라는 한순간 거센 질타의 표적이 됐다.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과의 사적인 만남, 그리고 돌연 불거진 성매매 의혹이 거센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이후 아스카 키라라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거칠어진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난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학년의 미래를 돌려줘”, “사과라도 해봐” 등 감정이 격해진 악성 댓글들이 그녀의 최근 게시물마다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작은 일상에도 웃음과 응원을 보냈던 팬들은 이제 “당신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다”는 비난의 화살을 주저 없이 쏘아댄다.

반면 한켠에서는 “그녀의 잘못이 아니다”, “진실을 밝혀달라”, “그의 선택이었다”는 옹호와 분노가 섞인 댓글이 혼재해 뜨겁게 엇갈린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누구의 책임이 더 무거운지, 누구를 보호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묻고 있다.
아스카 키라라와 주학년은 지난달 사적으로 술자리를 가진 것이 일부 매체의 보도로 재조명됐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포옹, 아스카 키라라가 주학년의 어깨에 턱을 얹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곧이어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의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며 직접 자필 편지로 “불법적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여론의 불붙은 성난 마음은 잠시도 가라앉지 않았다.
이러한 논란 속 주학년은 결국 더보이즈에서 퇴출됐고, 전속 계약까지 해지돼 홀로 남게 됐다. 여기에 성매매와 관련한 고발까지 더해져, 사건의 실체와 도덕적 책임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아스카 키라라는 2007년 일본 AV 배우로 데뷔해 400편이 넘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20년 은퇴 후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최근 12살 연하의 지적장애 유튜버 히록과 공개 열애 중인 사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보이즈에서 주학년이 겪은 변곡점과 아스카 키라라를 둘러싼 끝없는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