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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안정환 식탁 속 진심 밀도”…아들 안리환 당황→가족 웃음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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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안정환 식탁 속 진심 밀도”…아들 안리환 당황→가족 웃음 퍼지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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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식탁 위에 내려앉은 연기는 가족의 마음을 환하게 데웠다. 유튜브 채널 ‘제2혜원’을 통해 이혜원과 안정환, 그리고 아들 안리환이 서로의 시선을 맞추며 진솔한 일상과 고민을 나눴다. 농담에 섞인 속마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는 아들의 표정, 익숙한 온정이 흐르는 저녁의 풍경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기억으로 물들였다.

 

이혜원은 안정환의 너스레에 담백하게 화답했다. “나는 며느리에게 신경을 많이 안 쓸 거야, 간섭은 부담스러울 테니까.” 이어 고백하듯 “요즘은 반찬 대신 차라리 돈을 주라는 분위기가 있대”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돈을 왜 주냐, 각자 알아서 살아야지”라며 미소를 자아냈다. 대화는 이내 아들 안리환에게로 닿았고, 뜻밖의 질문들 속에서 그는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의 재치있는 개입에 웃음이 터져 나오며, 세 가족의 소박한 온기가 식탁 가득 번졌다.

“돈으로 줘야 하나”…이혜원·안정환, 가족 대화 속 진심→아들 리환 당황
“돈으로 줘야 하나”…이혜원·안정환, 가족 대화 속 진심→아들 리환 당황

이혜원과 안정환은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국내 대표 연예계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1년 결혼으로 이어졌고, 첫 딸 리원과 아들 리환까지 네 식구가 오롯이 공존해왔다. 특히 안리환은 미국 카네기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이름을 알리며,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응원을 보내고, 곁에서 지켜보는 마음을 채워간다.

 

고기가 익어갈수록 짙어지는 대화,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삶의 시선, 자녀가 부모를 바라보며 익혀가는 따뜻함이 자연스럽게 교차했다. 이혜원은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시어머니로서 여러 흐름 위에 서 있지만 결국 담백한 진심만을 건넸다. 리환 역시 그런 대화 속에서 풋풋하게 성장해가며, 가족의 온기를 새겼다. ‘제2혜원’ 채널의 영상 속 이혜원 가족만의 빛나는 순간은 시청자에게 오랫동안 잔잔한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매 순간이 특별해지는 가족의 대화는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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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안정환#제2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