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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레트로 감성 폭발”…영화 ‘보스’, 액션과 추억의 경계→관객 궁금증 증폭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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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화 ‘보스’를 통해 중식당 셰프로 분한 조우진은 관객들과 레트로 감성을 공유하며, 액션과 코믹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보스’의 현장에는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 그리고 라희찬 감독이 함께하며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보스’는 조직의 보스가 아닌, 인생 2막을 시작한 중식당 셰프 ‘순태’ 역의 조우진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한 코믹 액션극으로, 관객의 기억 한 편을 자극하는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특히 조우진은 영화를 통해 “관객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작품만의 진한 향수와 공감대를 강조했다. 각각의 인물에 담긴 부캐릭터와 소품의 상징성, 그리고 책을 활용한 파격적 액션 등은 영화의 볼거리를 한층 살렸다.

이규형과 박지환 등 배우들은 현장감 넘치는 즉흥 연기로, 각 인물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공식 행사에서는 배우들이 캐릭터 명함을 관객에게 건네는 등 유쾌한 소통의 장면도 펼쳐졌다. 레트로 감성 위에 더해진 예측 불가한 액션과 유머, 깊은 몰입은 오롯이 ‘보스’만의 서사로 남는다.
조우진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라희찬 감독의 신선한 연출이 빛나는 영화 ‘보스’는 오는 10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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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영화보스#라희찬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