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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재벌 2세 첫사랑 고백”…이영자도 숨죽인 진심→전설이 건넨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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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재벌 2세 첫사랑 고백”…이영자도 숨죽인 진심→전설이 건넨 울림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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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바람처럼 맑고 유쾌하게 시작한 ‘남겨서 뭐하게’ 속 박세리의 한마디는 방송 내내 풍성한 웃음과 따뜻한 파문으로 번졌다. 세계적 명성의 골프 여제 박세리는 연애를 쉬어 본 적 없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재벌 2세와의 사연을 전했다. 침묵 대신 여유 있는 회상과 위트가 더해진 토크에 스튜디오는 깊은 공감의 온기로 물들었다.  

 

연애 기사마저 조용히 넘어가던 선수 시절, 박세리는 “언론이 열애설을 기사화하지 않고 지켜줬다”는 뜻밖의 일화를 공개했다. 더욱이 세계 20대 재벌 2세와의 이국적 인연에 대해서는 상대가 먼저 마음을 고백했다는 순수한 기억을 전하며, “전 남자친구 덕분에 영어가 부쩍 늘었다”는 유쾌한 뒷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이영자는 부러움과 함께 “공복에 들었으면 미칠 뻔했다”는 재치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박세리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박세리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박세리는 단 한 번의 인생도 숨김없이 내어놓았다. 오랜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로, 예능인으로 삶의 폭을 넓힌 그는 나이, 재산 등 이면의 이슈까지 진중하게 짚었다. 상금과 스폰서 계약금의 현실적 차이, 부모님께 드린 모든 수입 이야기, 그리고 서울숲 근처 아파트를 공개한 일상까지, 모두가 궁금해하던 화제의 실체가 밝혀졌다.  

 

골프선수, 해설가, 그리고 여전히 성장하는 여성으로서의 온기와 결연함을 동시에 보여준 박세리는 삶의 색다른 한 단면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남겨진 이야기들과 함께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남겨서 뭐하게’ 11회는 각각의 삶 속 따스한 성장과 깨달음을 그리며 오는 6일 TV를 통해 방송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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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남겨서뭐하게#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