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강보합 출발”…외국인 8% 보유, PER 하락에 투자심리 개선
한화시스템이 9월 25일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60,9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60,400원)보다 0.83%(500원) 상승했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60,600원에서 시작해 장중 최고 61,800원, 최저 59,400원까지 변동하며 단기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63,483주, 거래대금은 160억 4,200만 원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11조 4,863억 원으로 코스피 49위에 위치하며, 총 상장주식수는 1억 8,891만 9,389주다.

한화시스템 주가수익비율(PER)은 25.40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7.63배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57%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주식수는 1,575만 1,905주로 8.34%의 소진율을 보여, 여전히 외국인 투자수요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1.83% 상승 중으로 시장 흐름이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글로벌 긴축 우려 완화와 업종 내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PER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추가 확대될 경우 주가 흐름도 긍정적 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의 PER 하락 추세와 외국인 투자 동향이 맞물리며 중장기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향후 방산·항공 산업 성장 전망과 매출 추이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