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위드어스와 에이핑크 조우”…새 둥지서 불붙은 기대→글로벌 행보 주목
휘인이 환한 미래를 품고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마마무의 목소리로 축적된 세월에, 에이핑크와 한솥밥이 된 새 출발이 더해지자 업계와 팬들의 시선이 묵직하게 쏠렸다. 데뷔 11년째를 맞은 휘인은 자신만의 음악적 서사와 무대를 다시 확장하며, 한 번 더 성장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휘인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마마무와 솔로 활동 모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해당 소속사는 이미 에이핑크의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계약을 맺어온 곳. 휘인의 합류로 대표 걸그룹 멤버들이 한 자리에서 교차하며 K팝 주요 소속사로서의 입지 또한 공고해졌다.

휘인은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해 ‘미스터 애매모호’,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 K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팀 내 최초 미니앨범 ‘매그놀리아’ 발표와 함께 ‘이지’로 단숨에 솔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정규앨범 ‘인 더 무드’, 미니앨범 ‘레드’, ‘휘’ 등 꾸준한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채를 빚어왔다. OST,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지난해 펼쳤던 첫 단독 월드 투어 ‘휘 인 더 무드 비욘드’로 18개 도시, 20회 공연을 완주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위드어스에는 에이핑크, 더윈드 등 다양한 결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어, 휘인 개인의 음악적 스펙트럼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위드어스 측은 “휘인의 음악과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무수한 무대와 작품을 통해 팬과 더 가까이 만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휘인은 마마무 멤버로서의 팀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솔로 가수로서도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팬들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위드어스와 함께 시작될 휘인의 변화와 다음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