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령 부림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각별 주의
4일 오전 5시 59분, 경남 의령군 부림면 일대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을 신속히 알리며 해당 지역 주민과 인근 지역 방문자들에게 즉각주의를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림면 인근에 내리는 강한 비로 하천과 저지대의 급격한 수위 상승과 침수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필요 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동요령은 기상청 홈페이지(cbs051.kma.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속보] “의령 부림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4/1754255291685_905179645.jpg)
강한 비가 반복되는 만큼 추가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하천 변과 저지대 접근 자제,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 등의 주의사항이 강조됐다. 기상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은 실시간으로 변할 수 있다”며 “기상 정보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의령군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소 점검 등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밤새 거센 비 소리에 불안해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와 경찰, 소방서 등 관계 기관들도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시민 보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령군 침수 위험 지역 정보 공유” 등 안전 대책과 관련한 주민 의견이 활발히 오가고 있다.
당국은 폭우가 계속되는 동안 추가적인 대피 명령 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계획이다. 침수 피해와 인명 사고 방지를 위한 신속한 행동과 현장 대응 체계 강화가 강조되고 있다.
기상청과 현지 당국은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대 출입을 삼가고, 안내 방송과 문자메시지 등 안전 정보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