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이엠 장중 17,860원 횡보”…PER 고공행진에 변동성 지속
조민석 기자
입력
25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브이엠의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17,860원에 거래되며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 17,790원으로 장을 시작한 브이엠은 장중 한때 18,3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17,5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직전 종가(17,960원) 대비로는 0.56% 하락한 상태다.
브이엠의 장중 등락은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한 것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4,302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체 202위에 올라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총 발행주식 2,407만 5,595주 가운데 323만 6,199주를 보유해 약 13.44%의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총 22만 4,156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0억 1,800만 원이었다.

한편 브이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88.00배로, 동일 업종 평균 13.93배의 13배를 훌쩍 넘어섰다. 같은 시간대 업종 전반 등락률은 –0.15%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증권가는 브이엠의 고평가된 PER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PER이 업종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을 경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될 수 있다”며 “실적 개선에 기반하지 않은 고PER 종목은 시장 조정 시 급변동 위험이 크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브이엠의 실적 성장 여부와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조민석 기자
밴드
URL복사
#브이엠#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