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엘르 화보서 빛나는 연기와 진심”…신념 어린 눈빛→‘태풍상사’로의 도전 기대감
투명한 시선과 따뜻한 미소로 카메라 앞에 선 김민하는 패션 매거진 ‘엘르’ 10월호 화보에서 영화 속 장면 같은 몰입을 선사했다. 화려함보다 온화한 분위기를 선호한 그녀는 자신의 공간 ‘김민하의 방’이라는 콘셉트 속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자유롭게 펼치며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녀는 촬영 현장에서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며, 포토제닉한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민하는 “일상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내면의 장면과 상상을 이미지로 구현하고 싶다”며, 연기자이기에 가능한 몰입의 폭과 깊이에 대해 언급했다. 직접 대상을 정해 몰입하는 방식을 좋아한다는 고백도 덧붙여, 스스로의 연기 철학과 신념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진심과 성찰도 엿보였다. 곧 방송될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1990년대 경리 오미선 역을 맡은 김민하는 IMF 시절을 겪은 부모의 경험까지 빌려 인물의 디테일에 천착했다. 무엇보다 “미선이라는 인물이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나타내고 싶다”며 한 인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강조했다.
역사적 배경 속 인물을 연기하는 감각에 대해 김민하는 “그 시대의 공기를 재현하는 일은 배우로서 너무나 의미 있고, 연기에 더 행복을 준다”고 밝혔다. 또 ‘태풍정신’이 자신의 인생에 미친 영향에 대해 “버팀목이 되는 것은 결국 사랑”이라며 “가족, 친구, 나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삶의 어려움도 또 다시 마주할 수 있다”고 깊은 진심을 전했다.
김민하가 직접 전하는 다양한 감정의 결과, 신념에 대한 단단한 목소리는 ‘엘르’ 10월호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민하는 조만간 방송될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