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 줄리엔강 갈등에 쏠린 시선”…상처 위로→진짜 일상은 지금 어디쯤인가

화사하게 밝던 화면 뒤 제이제이가 꺼낸 고백에는 예상과 달리 깊은 신뢰가 스며 있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남편 줄리엔강 그리고 어머니와의 일상 속 갈등이 공개된 후 제이제이가 직접 나서 악플과 속상함, 오해의 무게를 조심스레 털어놓은 것이다.  

‘2년 안에 이혼할 것 같다’는 가십성 댓글에 답하듯, 제이제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들의 진짜 삶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비춰지지 않은 또 다른 일상, 장난스럽지만 서로를 위하는 순간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이제이는 “남편 줄리엔강이 절 만난 것이 행운이라 말한다”며 위기의 순간에도 서로를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이어진 시청자들의 우려와 시선에 대해 줄리엔강 역시 “어머니는 너무 착한 분이고, 우리도 많이 도움을 받는다”며 서로를 감싸 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방송에 비쳐진 갈등의 이면에는 구성원 각각의 입장과 배려가 얽혀 있음을 언급하며, “편집된 장면이 오해를 불렀지만, 심각한 상태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재치 있게 전했다.  

무엇보다 제이제이는 “나는 남편 편이었다. 엄마는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본 것뿐이고, 이번 방송이 어머니에게도 한 번 더 생각해볼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공유하는 다정과 위로, 그리고 일상에 부는 작지만 따뜻한 변화가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서로 다른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심어린 공감과 유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