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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남, 분식집 미소 한가득”…서초동 감성→여름 오후 설렘을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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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남, 분식집 미소 한가득”…서초동 감성→여름 오후 설렘을 부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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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거리의 소음과 분식집의 다정한 온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여름 오후, 배우 차영남이 드라마 속 밝은 미소로 여름의 분위기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각자의 하루와 일상에 길게 스며드는 계절의 감촉처럼, 차영남은 여유로움 속 단정한 표정과 부드러운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 장면의 짧은 찰나가 평범한 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각인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TV 화면을 가득 채운 차영남의 모습이 담겼다. 주황빛 반팔 셔츠와 어두운 앞치마 차림으로 분식집 주방에 선 그는, 환하게 웃으며 손끝으로 유쾌함을 전했다. 여름의 열기가 느껴지는 실내에서 동료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 섬세하게 연출된 생활감 있는 배경과 세련된 대리석 벽, 깔끔하게 정돈된 검정 머리와 또렷한 이목구비는 차영남의 주연다운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화면 너머까지 전해진 소탈한 분식집의 활기와 소음이 감정을 차분하게 감싼다.

“서초동의 풍경처럼”…차영남, 미소와 여유→여름 오후를 밝히다 / 배우 차영남 인스타그램
“서초동의 풍경처럼”…차영남, 미소와 여유→여름 오후를 밝히다 / 배우 차영남 인스타그램

차영남은 “서초동 나가서 떡볶이 좀 팔다 왔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극 중 분식집 알바생에 완벽히 녹아든 소감을 전했다. 현실과 드라마의 장벽을 유머러스하게 오가는 재치 있는 한 마디는 팬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전했고, 전국의 따뜻한 온기를 부드럽게 불러일으켰다.

 

댓글 창 역시 반가운 응원으로 가득했다. 팬들은 “이 역할 너무 잘 어울려요”, “분식집 청년 그 자체”, “역시 믿고 보는 연기” 등 진심 어린 메시지로 에너지를 나눴고, 일상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무더운 한여름, 정겹고 풍성한 감정선을 남긴 차영남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기억으로 각인됐다.

 

차영남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넓혀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분식집 청년 캐릭터로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도약에 팬들은 각자 저마다의 여름 오후처럼 오래도록 설렘을 간직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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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남#분식집#여름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