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셀 29.89% 급락”…거래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 직행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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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주가가 8월 6일 장 초반부터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89%(10,550원) 하락한 24,75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시가 역시 24,750원에 형성됐고, 이후 단 한 번도 반등 없이 고가와 저가 모두 하한가에 머물렀다.
이날 네이처셀 거래량은 78,997주, 거래대금은 19억 5,500만 원 수준이다. 전 거래일 종가는 35,300원이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도세가 몰리며, 장 초반부터 매도우위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네이처셀의 급락이 돌발 악재 또는 시장 전체 투자심리 위축 현상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특정 종목의 가격제한폭 하락은 단기 변동성 확대를 부를 수 있다”며 “개별 뉴스와 시장 상황을 함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 하락은 투자자 전반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변동성이 심화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변동성 확대 여부와 관련해 기업 공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등 향후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국 역시 “시장 안정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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