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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사랑의 반찬 한상에 울컥”…늦여름 밤 진심 고백→팬들 마음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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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사랑의 반찬 한상에 울컥”…늦여름 밤 진심 고백→팬들 마음 적셨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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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밤, 배우 박현정의 진솔한 고백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박현정은 하루의 피로와 고단함을 껴안은 채 문득 찾아온 따뜻한 한 상 앞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정성에 진심 어린 감동을 전했다. 익숙한 부엌 조명 아래 차려진 반찬 한 상은 마치 오래된 기억 속 엄마의 밥상처럼 포근한 위로가 돼 다가왔다.

 

사진 속 박현정의 식탁 위에는 작은 반찬통들이 소담하게 놓여 있다. 멸치볶음과 고추 무침, 진한 콩줄기, 갓 담근 배추김치까지 소박하지만 정성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음식들이 집안을 따뜻하게 밝혀줬다. 땀방울과 마음을 더한 수고가 녹아있기에, 식탁은 일상의 평범한 풍경을 단숨에 특별하게 만들었다. 두꺼운 책 한 권과 가지런히 정돈된 식탁보까지 더해져, 하루의 끝자락에 찾아온 고요한 저녁 풍경에 진한 아늑함이 배어났다.

“엄마의 밥상 같았어요”…박현정, 사랑받는 밤→반찬 한 상에 울컥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엄마의 밥상 같았어요”…박현정, 사랑받는 밤→반찬 한 상에 울컥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박현정은 “새벽에 나가 일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힘이 빠져 잠시 널린 빨래처럼 있었어요. 집 앞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있을 때, 언니~~ 반찬 해다줄게 기다려요~란 말에 뜨끈한 무언가가 울컥 올라왔어요. 엄마의 집밥처럼, 맛난 반찬들은 사랑이었습니다. 집사님들의 사랑, 회사 언니들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요?”라며 고마움과 벅찬 감정을 아끼지 않고 전했다. 또 “혼자 있다고 밥 거르지 말라고 난리 치시는 집사님들 반찬만 봐도, 안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그 사랑, 잘 받아서 더 많이 나누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팬들은 박현정의 따뜻한 글에 아낌없는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집밥은 언제나 마음을 울린다”, “항상 건강 챙기세요” 등 정성 어린 반응이 이어지며, 진심 한 조각이 담긴 식탁이 얼마나 깊은 위로가 되는지 다시금 일깨웠다. 분주했던 촬영 현장의 긴장 대신, 평범한 저녁에서 건져 올린 삶의 쉼표 속에서 박현정은 자신과 팬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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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집밥#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