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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 파리 오후에 내려앉은 여름”…햇살 속 청춘의 전율→시간 멈춘 듯 아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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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 파리 오후에 내려앉은 여름”…햇살 속 청춘의 전율→시간 멈춘 듯 아련함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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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햇살이 천천히 내려앉은 파리에서 배우 민하는 가만히 그 풍경에 몸을 기대며 일상에 녹아들었다. 오래된 거리와 한 폭의 그림 같은 하늘, 그리고 가지런히 늘어선 건물 사이로 비치는 빛이 배우의 발걸음을 따라 흐른다. 잎이 우거진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은 민하의 표정에 온기의 그림자를 더했고, 파리의 부드러운 공기가 스며든 그의 미소에는 무심한 시간의 흔적이 묻어났다.

 

한적한 공원에서는 크림 빛 슬리브리스와 루즈핏 팬츠, 어깨에 자연스럽게 걸린 블랙백이 파리 특유의 자유로운 무드와 묘한 조화를 이뤘다. 긴 머리는 어깨 선을 부드럽게 따라 흘렀고, 햇살이 노란 결을 남기듯 민하의 옆선을 감쌌다. 걷는 듯한 몸짓과 돌아보는 찰나의 시선, 그 모든 순간이 마치 여름이 가만히 스며드는 하루의 풍경처럼 다가왔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민하, 파리 햇살 아래→여름의 전율 / 배우 민하 인스타그램
“시간이 너무 빠르다”…민하, 파리 햇살 아래→여름의 전율 / 배우 민하 인스타그램

민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파리에서 먼저 만나고 온 여름날 곧 6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는 담백한 한마디로, 봄날의 푸름과 다가올 계절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내면의 떨림을 전했다. 파리의 이국적 공간 위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배우의 청량함과 솔직함이, 계절의 경계 위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을 남겼다.

 

팬들은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니 믿기지 않는다”, “햇살 아래 민하의 미소가 따뜻하다”, “여유로운 파리의 공기와 잘 어울린다”고 반응하며, 배우의 풍경과 일상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더했다.

 

이번 게시물은 파리라는 공간의 낯섦과 배우 민하의 친근한 스타일이 어우러지며, 평범한 순간에도 특별함이 깃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머금은 순간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 서서히 스며든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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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파리#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