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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깊어진 가을 응원”…AB6IX 마음 열었던 미소→밤의 위로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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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가라앉은 가을밤, AB6IX 이대휘는 조용한 위로와 성숙한 감정으로 무대 뒤편을 물들였다. 부드러운 갈색 머리와 감색 재킷, 빛나는 눈동자에선 오랜 시간 쌓아온 단단함과 내면의 여유가 섬세하게 드러났다. 응원봉과 마이크가 놓인 공연장 의자는 남겨진 여운과 노력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이대휘의 인스타그램에는 크고 작은 축하와 격려가 가득하다. 그는 “BOYS II PLANET 모든 참가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알파드라이브원 8명 다 축하해요”라는 글로 오랜 시간 함께 달려온 동료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평소 환한 미소를 보였던 이대휘는 이날만큼은 차분하고 깊어진 표정으로 진정성 있는 응원을 건넸다.

두 번째 사진에서 전한 오른손의 브이 포즈는 잔잔한 승리와 포근한 격려를 상징했다. 무엇보다 그를 바라보는 팬들은 “이대휘의 미소에 힘이 난다”, “고생한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음악을 넘어, 자신의 성장과 마음을 따뜻한 언어로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무대 뒤의 모습은 유난히 차분하면서도 이전과는 다른 내면의 깊이를 보여줬다.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이대휘의 신중한 변화는 팬들에게 묵묵하면서도 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가을밤처럼 성숙해진 시선과 진심 어린 메시지가 보는 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머무는 장면이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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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ab6ix#boysii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