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팬심 사로잡다”…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가치 입증→팬 경험 혁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E 시즌 11에서 ‘올해의 최고 팬 경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산업에서 그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본 대회는 글로벌 레이싱 팬을 대상으로 진행돼 브랜드의 현장 소통 능력과 기술력, 그리고 대중적 파급력을 동시에 평가받는 무대다.

올해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약 5만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그중에서도 팬과의 소통을 강화한 브랜드 전략으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혁신 EV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 행사가 호평을 받았으며, 포뮬러E 파트너사 가운데서도 가장 팬 친화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포뮬러E 조직위원회는 “한국타이어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팬을 향한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한국타이어는 시즌 12에서도 그 역할을 이어가며, 올해 12월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 11개국을 순회하는 포뮬러E에서 글로벌 팬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를 위해 EV 테크놀로지의 실증 무대로 꼽히는 포뮬러E에서의 브랜드와 팬의 결합이 자동차 시장의 혁신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주요 기업의 팬 기반 확대 노력이 모터스포츠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