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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혁신 가속화”…지표개선 성과→지속성장 해법 주목
IT/바이오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혁신 가속화”…지표개선 성과→지속성장 해법 주목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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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5년 연속 실질적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IT 산업의 ESG 경영이 시장의 요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IT 업계에 특화된 ESG 평가지표 개발에 나서며, 업계 내에서 모범적인 변화의 선봉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최초 참여한 1호 기업으로, 중소협력사가 기술적·환경적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지원사업의 주요 축은 교육과 컨설팅, 온실가스 배출 관리, 산업안전보건 및 정보공시 역량 강화에 있다. 동반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이 사업을 통해 관리 지원을 받은 89개 중소협력사의 평균 ESG 지표 준수율은 44.0%에서 87.9%로 43.9%포인트 증가했다. 해마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결과,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은 곳도 20개사에 달한다. 확인서를 통해 이들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우대,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술 지원, 금리 특례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혁신 가속화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혁신 가속화

현대오토에버의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강화와, 매년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의 책임 경영 의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지표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한국ESG기준원에서 ESG 종합등급 A를 부여받았으며, 글로벌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도 ‘낮음(Low)’ 등급을 획득했다. 김윤구 대표는 “맞춤형 ESG 지원사업 확대와 동반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건강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IT 산업 내 ESG 경영의 고도화와 상생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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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동반성장위원회#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