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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 화이트 슈트 무대 장악”…10주년 첫 MC→팬심 폭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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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 화이트 슈트 무대 장악”…10주년 첫 MC→팬심 폭발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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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블랙이 교차하는 무대 위, 몬스타엑스 형원의 눈빛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오랜 공백을 거쳐 다시 서게 된 자리에서 그는 환호와 기대 속에 새롭게 각인된 목소리, 능숙한 손짓으로 현장의 긴장과 설렘을 이끌었다. 팬들의 눈빛과 호응이 교차하는 순간, 형원은 자신의 방식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특별한 시간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몬스타엑스 형원은 MC로 복귀에 나섰다. 군 복무를 마치고 10주년을 맞은 형원이 공식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시상식 전체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4시간에 걸친 진행 동안 끊임없는 미소와 재치, 세련된 프로페셔널리즘이 관객을 사로잡았고, 깔끔한 멘트와 유쾌한 아티스트 인터뷰, 센스 있는 질문이 무대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끌었다.

“꽃길 복귀 신호탄”…몬스타엑스 형원, ‘ASEA 2025’ 무대→팬들 환호 / S T A R S H I P E N T E R T A I N M E N T
“꽃길 복귀 신호탄”…몬스타엑스 형원, ‘ASEA 2025’ 무대→팬들 환호 / S T A R S H I P E N T E R T A I N M E N T

특히 배우 변우석과 주고받은 비주얼 칭찬이 관객들과 온라인 팬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고, 형원은 일본어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MC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순간마다 자연스러운 공감과 호응이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고, 팬들은 환호와 탄성으로 답했다.

 

형원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감회를 밝히며 “시상식 MC를 맡게 돼 소중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의 복귀는 단순한 등장이 아닌 더욱 깊고 명확한 시작으로 기억됐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따스한 진행력, 변함없는 팬 사랑이 교차하는 긴 여운이 남았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 ‘모놀로그’를 통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형원이 팬들에게 남긴 새로운 약속, 그리고 특별한 시작은 오는 6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무료 전시로 이어진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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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형원#asea2025#팬환호